타이어 교체시기 알아보기

 

 

이제 가정의 달입니다. 5월에는 어린이날, 어버이날 이 같이 있어 가족나들이 겸 부모님을 뵈러 함께 떠나는데요. 

이동수단으로 자동차를 많이 타시는데요. 가족의 안전과 나의 안전을 위한 타이어 교체 시기를 알아보겠습니다.

금부자 일대기

자동차를 타시면서 타이어를 언제 교체했는지 기억하시나요? 타이어는 한번 교체하면 오랫동안 사용하기 때문에 언제 다시 교체해야 하는지 정확히 아는 운전자는 드물 것입니다.

저도 기억 못 해서 대략적으로 적어두는데요. 초보 운전자라도 쉽게 내 자동차의 타이어 교체시기를 알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겠습니다.

타이어 교체시기?

타이어 교체시기는 보통 30,000km마다 또는 3년마다 한 번 교체해야 한다는 말 있습니다.

개인의 주행습관과 제품마다 차이도 있는데요. 교체시기에 교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개개인의 주행습관이 달라서 타이어를 육안으로 확인하는 방법으로 타이어의 교체시기를 알아보는 법입니다.

타이어는 자동차의 다른 소모품과 달리 안 보이는 곳에 있는 게 아니라 주차만 하면 언제든지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타이어의 수명을 확인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타이어 수명 확인 방법

눈으로 확인하기!

타이어 마모한계선 확인

타이어 옆면을 확인하다 보면 삼각형 모양으로 새겨진 표시를 볼 수 있는데요. 그 표시를 따라가다 보면 '마모 한계선'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모한계선이 양옆 트레드와 비슷한 높이면 타이어를 교체해 주셔야 됩니다.

 

동전으로 확인하기!

동전으로 타이어 수명 확인하기

주머니나 자동차에 있는 100원짜리 동전으로 확인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100원짜리 동전을 가지고 타이어 홈에 끼우면 이순신 장군의 감투가 보이지 않으면 타이어의 수명이 남아있는 거고, 감투가 반이상 가려지지 않는다면 교체시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신용카드로 확인하기!

출처: 차업차득 유튜브

동전이 차량에 없는 경우에는 신용카드를 사용해서 마모 정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모든 신용카드의 마그네틱 선은 카드 끝과 마그네틱 사이의 간격이 4mm입니다. 

바로 이점을 이용하는 건데요.

카드를 타이어 홈에 끼웠을 때 마그네틱과 카드의 끝이 보이지 않으면 타이어의 수명이 남아 있는 것이고, 카드의 간격이 타이어 트레드 위로 올라온다면 타이어가 3~4mm 이하로 남은 것으로 교체를 해주셔야 합니다.

마모된 타이어를 사용하면?

마모된 타이어는 위험합니다. 특히 여름철이 다가오는데요. 장마가 찾아오면 노면이 계속 젖어있습니다.

이때 마모된 타이어는 사용 가능한 타이어와의 제동거리가 2배 이상 차이 납니다.

왜냐하면 마모된 타이어에서 발생하는 수막현상 때문인데요.

수막현상이란?

비에 젖은 노면을 달릴 때 타이어 홈 사이로 빠져나가야 할 물이 빠져나가지 못해 수막이 생기는 현상을 말합니다.

마모된 타이어를 계속 사용하다간, 위험한 순간 제동거리가 길어 사고로 이어지는 불상사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너무 오래된 타이어도 사용 가능한가?

마모한계선을 체크하고 상태가 괜찮아서 마음 놓고 사용하는데 주의해야 할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타이어의 생산일자입니다.

타이어는 고무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3~5년 이상 지나면 경화현상이 시작되어 갈라지고 성능이 떨어집니다.

타이어의 제조일자는 타이어 옆면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숫자가 4개 적혀있는 거 보이시죠? 4자리 숫자 중 앞 두 자리는 생산 주차입니다. 뒤에 2자리는 연도를 표기하는 것이고요. 2013년 18주 차에 생산된 타이어로 10년이 지난 타이어입니다. 이렇게 타이어의 생산연도를 확인하고 5년 이상이 지났으면 교체를 해주셔야 합니다. 

혹 교체를 했는데 오래된 타이어가 장착될 수 있습니다. 교체를 하시고 본인의 차량의 타이어 인치를 확인하고 타이어의 생산연도도 같이 확인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